오는 7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수퍼맨 리턴즈>가 제작비 2억불 시대를 열었다.
<수퍼맨 리턴즈>의 공개된 제작비는 2억 5천만 불(한화 약 2천 500억)이다. 이는 역대 최강의 제작비로 2억불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사상 최초다.
지금까지 최고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는 피터 잭슨의 <킹콩>으로 2억 7백만 달러였다. 최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3>와 곧 개봉을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2>가 2억불의 제작비를 기록했으며, 역대 제작비 2억불의 영화는 <타이타닉>(97), <터미네이터3>(03), <스파이더맨2>(04) 등이 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완성된 <수퍼맨 리턴즈>는 전 세계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돌아온 수포 히어로 수퍼맨이 숙적 렉스의 음모에서 세계를 지키고, 자신을 떠난 사랑 로이스와의 로맨스도 되찾는 등 다양한 활약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독서신문 1404호 [200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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