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유대인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책 속 명문장] 유대인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24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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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지금까지 인류는 끊임없는 사고를 발전시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줄 알지만,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사고력을 갖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날처럼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사고력은 무엇일까요? 일찍이 유대인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사고력을 발휘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부와 명예를 갖춘 민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누구보다 뛰어난 사고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일수록 그들은 쉽게 이룰 수 있다고 여길 정도입니다. 과연 그들의 믿음은 어떤 사고방식을 통해 나오게 된 것일까요?

유대인들은 오랜 시련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수많은 민족들로부터 박해를 받았고 삶의 터전을 잃으며 심지어 온 가족의 목숨을 잃는 일들이 늘 그들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선조로부터 물려받았고 끊임없이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해야 했습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될 다양한 위기에 미리 준비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러한 지혜를 대를 이어 물려주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혜의 정수가 바로 『탈무드』입니다. 

『탈무드』에는 유대인들이 역사적으로 정치, 사회, 문화, 학문, 언론 등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이유가 잘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남다른 사고력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길을 개척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것은 분명합니다. 많은 민족이 유대인들의 지혜를 흉내 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등 기업의 발자취를 무조건 따르는 후발 주자들의 모습을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이처럼 기발하고 독특한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먼저 기회를 발견하고 성공하면 사람들은 뒤늦게 관심을 갖고 벌떼처럼 몰려듭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자신이 개척한 분야라 할지라도 발을 떼고 다른 분야를 개척해나감으로써 자신들의 생명력과 부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만큼 유대인들은 뛰어난 창의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발 빠른 변화에도 익숙한 민족입니다. 그들은 앞서간 사람들의 지혜를 받아들이되 그들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가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늘 창조적인 길을 개척합니다. 유대인이 종족 말살의 위기를 겪고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사고력은 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빛을 발합니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있습니다. 유대인의 사고력은 아이들의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유대인이 믿는 종교의 가르침은 금욕적인 것이 아니며, 인간이 가진 모든 욕구를 억누르거나 고행하는 승려처럼 힘든 수행을 통해 정신적인 해탈을 얻으려는 목적도 아닙니다. 다만 유대교에서는 성실히 일하고 노력해서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덕목이라고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이 세계 1퍼센트의 부자로 인정받는 것도 그들의 사고력과 돈을 대하는 자세 덕분입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돈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고 믿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돈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이 지독하게 돈을 아끼고, 저축하기만 하는 습관을 지녔다면 지금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절대 불가능할 겁니다.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자오모·자오레이 지음│김정자 옮김│라이스메이커 펴냄│360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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