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내어야 하겠구나 끊어 버려야겠구나/끊어낼 수가 없구나 끊어낼 길 없구나/대가리 높이 쳐든 채 꼬리 잡힌 저 코브라” (「코브라」 전문)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정환 작가가 시조집 『오백년 입맞춤』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새 시조집이다. 5부로 나눠 총 78편의 신작 시조를 수록했다.
■ 코브라
이정환 지음│작가 펴냄│119쪽│10,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