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방송이 국내 최초로 미술탐방예능 프로그램(우리동네 미술관)을 방영한다.
이번 방송의 진행은 하버드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4개 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아나운서 신아영과 전시 관람객에게 작품을 해설해 관람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도슨트(Docent) 김찬용이 맡아 지역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회는 국내 문화의 주요도시로 손꼽히는 전라북도 전주의 예술지역을 여행한다. 주요 탐방 지역은 방치되었던 폐공장지역을 꿈꾸는 예술터로 변모시킨 팔복예술공장과 40여명의 예술인들이 거주하는 서학동 예술마을이다.
국회방송 임광기 방송국장은 첫 방송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미술탐방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미술관』이 공익성과 재미를 갖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첫 방송은 오는 12일 금요일 오전 8시 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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