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포토인북]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6.07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발음도 쉽지 않은 공룡 이름을 줄줄 외는 아이, 수많은 게임 캐릭터 이름을 읊어대는 아이. 이 많은 것을 외울 수 있는 비결은 다름 아닌 '흥미'다. 흥미가 있으니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니 저절로 뇌에 각인되게 된 것. 저자는 이런 '감정'이 기억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감정이 뇌에 큰 임팩트를 주고, 이 과정을 통해 '해마'가 자극돼 대상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저장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뇌에 임팩트를 가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다섯 가지 센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는 ▲탐지 센서 ▲부류 센서 ▲조합 센서 ▲이미지 센서 ▲연결 센서를 바탕으로 기억술을 높이는 방법이 담겼다.  

[사진=도서출판 쌤앤파커스]

뇌는 감정이 생겨났을 때 영향을 받아 기억을 강화합니다. 이 현상은 앞에서도 설명한 바 있습니다. 감정은 뇌의 ‘편도체’라는 부분에서 발생하는데,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기억’은 감정이 생겨나서 편도체가 반응을 일으키면 그 자극을 받은 해마가 문을 열어주는 메커니즘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탐지 센서’를 키우기 위한 숨겨진 요점을 발견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기억력이 강화의 첫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24~25쪽>

[사진=도서출판 쌤앤파커스]

기억력에 자신 있는 사람은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일 때 반사적으로 그들의 공통점을 찾는 경향이 있다. 10개의 정보를 접했을 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 정보량은 그대로일 수밖에 없지만 3개의 공통점을 찾아 분류하면 정보량은 나머지 7개만큼 압축 된다. 3개를 먼저 저장하면 10개의 정보도 힘들이지 않고 기억해 낼 수 있다. 특히 공통점을 활용해서 분류하면 각 그룹에 이름을 붙일 수 있어 유용하다. ‘사람,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을 모아 놓은 그룹에 ‘유인원’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처럼 부여된 명칭은 태그(tag)의 역할을 해서 기억을 되살릴 때 큰 도움이 된다. <52~54쪽>

[사진=도서출판 쌤앤파커스]

심리학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사고방식을 '스키마'(schema’라고 부른다. 스키마는 일상의 모든 상황에 존재하는데, 식당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 등 수많은 스키마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다. 스키마를 이용하면 새로운 지식이나 기능도 효율적으로 습득이 가능하다. 기존 지식이 새로운 지식을 잘 이끌어주기 때문에 뇌가 친숙한 느낌을 받으면서 기억이 강화되기도 하는 원리다. 또 스키마를 찾는 행위 자체가 새로운 지식에 관해 깊이 생각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기억을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80~82쪽>

[사진=도서출판 쌤앤파커스]

눈을 감고 머릿속에 ‘판다’를 상상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귀여운 판다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한마디로 ‘판다’라는 글자 자체를 떠올린 사람은 없다는 얘기다. 이처럼 사람의 뇌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영상 같은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하고 더 잘 떠올린다. 기억의 일종인 추억도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머리에 입력된다는 것이 그 증가 된다. 다양한 기억력 기법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영상과 이미지로 기억하기’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는 없다. 사람의 이름도 글자가 아니라 영상으로 변환되어 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뇌의 성질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108~110쪽>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이케다 요시히로 지음 | 정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펴냄│176쪽│13,8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