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을 띤 대표 동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흰올빼미와 대백로, 북극곰과 북극여우가 있다. 그런데 흰색이라고 모두 같은 흰색이 아니다. 자연속에는 다양한 흰색이 존재한다. 코코넛의 속살과 수련의 꽃잎, 민들레 씨앗도 흰색(코코넛 화이트)이고, 이 외에 고드름과 눈송이와 같은 자연 현상이나 암염이나 백수정, 다이아몬드, 석회석 등 광물에서도 조금씩 다른 흰색을 확인할 수 있다. 책에는 이렇듯 다양한 자연의 색(하양, 노랑, 황갈색, 주황, 빨강, 분홍, 보라, 파랑, 초록, 갈색, 회색, 검정)과 미세한 색감 차이를 선보인다. 또 책 말미에는 자연의 색깔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흥미를 끈다.
■ 자연의 색깔
야나 세들라치코바 , 슈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 막달레나 코네치나 그림 | 이수연 옮김 | 그린북 펴냄│40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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