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최대의 ‘난적’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 고민했던 엄마로서의 흔적이 담겨있다. ‘극성 엄마’에서 열정이 넘치는 ‘조기 영어교육 전문가’로 탈바꿈한 저자의 좌충우돌 영어 교육 방법론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저자는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를 위해 영어책 읽기를 시작했다가 “영어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잘 가르쳐 보고 싶었다”고 회고한다. 주중에는 열심히 육아와 책 읽기에 매진하고 주말에는 영어교육 전문가 수업을 받으러 다닌 저자.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 듯이 영어도 역시 영어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면서 영어를 쉽고 재밌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자녀의 조기 영어 교육의 틀을 짜보자.
■ 골드키즈야, 엄마랑 영어놀이터에서 놀자
이미화 지음│책읽는귀족 펴냄│248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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