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덴마크의 조촐한 목공소에서 시작해 세계 최정상의 완구 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레고의 역사가 한 권의 책에 펼쳐진다. 레고 블록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레고 본사에서 직접 기획한 특별판이다.
각양장에 풀 컬러 화보로 레고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어마어마한 돌풍을 일으켰던 인기 레고 시리즈, 미니 피규어 변천사, 소장욕을 불러일으키는 재기발랄한 레고 굿즈 등 레고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이야기로 가득하다.
책에는 또한 공장에서 레고 블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팬이 만든 어떤 시리즈가 레고 상품이 됐는지 등 레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빠짐없이 담겨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 등 재기발랄할 굿즈들과 비디오 게임, 세계 각지의 레고 랜드, 나만의 레고를 만드는 웹페이지, 레고 무비 등 레고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레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레고 북』
다니엘 립코위츠 지음│디자인하우스 펴냄│280쪽│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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