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사랑하면 ‘쏙’ 나는 이는? 눈물 훌쩍 할 때마다 따라 나오는 것은? 힘들 때만 나오는 것은? 우리 몸에 들어와 아프게 하는 것은? 방귀는 왜 나오는 걸까?
오른쪽 장에서는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제각기 궁금한 과학 상식을 그림 일기장으로 풀어내고 왼쪽 장에서는 독자에게 우리 몸에 관한 수수께끼를 낸다. 가령 캐릭터 ‘라이언’이 “우리 몸에서 제일 차가운 곳은?”이라는 제목으로 쓴 그림일기에서는 라면을 끓이다가 손이 데여 귀를 만졌더니 차가웠던 일화를 소개한다.
그림일기와 수수께끼마다 인기 앱 카카오톡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퀴즈와 수수께끼를 즐겁게 풀다 보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잘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고 독자의 머리에는 어느새 과학 지식이 쌓인다.
책에는 또한 ▲꼬불꼬불 뱃속을 탈출해라! ▲글자를 찾아라! ▲초성 퀴즈를 풀어라! ▲퀴즈의 문을 통과해라! ▲사다리를 타고 범인을 잡아라! 등 각 단원을 정리하는 다섯 가지 미션도 수록돼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카카오프렌즈 과학일기』
서지원 글│학산문화사 펴냄│100쪽│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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