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이는 나름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다.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방귀를 자주 뀌고, 그 소리가 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나 천재 박사가 발명한 로켓에 천연가스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칭찬을 듣게 된다. 엄청난 양의 방귀가 로켓 연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 유독 방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뿡, 풍, 펑, 뿌아앙, 푸아앙' 등 다양한 방귀 소리가 어린이들에게 상상 이상의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 대단한 방귀
윤지 글·그림 | 고래뱃속 펴냄│38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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