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우주에 사는 엄청난 부끄럼쟁이 외계인 쭈삐르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 어느 날 용기를 내 지구로 날아간다. 부끄러움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맘껏 뛰놀던 쭈삐르는 그런데 어째서인지 갑자기 경찰들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쭈삐르는 경찰과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쭈삐르와 마찬가지로 부끄럼쟁이였으나 구름과 나무, 풀, 꽃과 함께 작은 꿈을 꾸곤 했고, 이제 그 꿈들을 하나씩 그림으로 이야기하려 한다는 작가 현민경의 첫 번째 책이다.
■ 별에서 온 쭈삐르
현민경 지음│한울림어린이 펴냄│40쪽│13,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