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영화배우, 탤런트, 예능인, 라디오DJ 그리고 문필가로 주목받는 호시노 겐의 에세이다. 저자는 37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 배우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네 번째 앨범 'YELLOW DANCE'로 사흘 만에 1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성공한 가수이자 배우다. 아울러 주목받는 문필가이기도 한데, 이 책은 2012년 지주막하출혈로 죽을 위기를 넘기는 투병 생활을 마친 후 내놓은 진심의 메아리다. 거절과 비난이 두려워 철벽을 치고 '외톨이 행세'를 했던 경험, 시도해 보지도 않고 일찌감치 단념해 버렸던 꿈, 오해와 선입견으로 아깝게 놓친 기회와 인연들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 생명의 차창에서
호시노 겐 지음 | 전경아 옮김 | 민음사 펴냄│252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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