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의 활약상이 가득 담긴 책이다.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된 고양이 '깜냥'. 이름처럼 얼굴과 배, 다리를 빼고 온몸이 까맣다.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책을 읽을 줄도 알고 춤도 춘다. 성격은 새침하지만 자상하고, 부탁받기를 귀찮아하지만 일단 받은 부탁은 거절하는 법이 없다. 비오는 날이면 아파트 경비실에 나타나 하룻밤 재워달라고 부탁할 만큼 넉살도 좋다. 이토록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깜냥이 아파트 경비원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책에 담겼다.
■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홍민정 지음 | 김재희 그림 | 창비 펴냄 | 80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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