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 밑의 자식은 보이지 않고 바라는 자식의 미래만을 보고 있는 부모에게 보내는 처방전”이라는 카피가 적혀 있는 이 책은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벌이고 있는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하며 중2병의 진짜 원인과 후유증, 진짜 해결 대책에 대해 새로운 방법(중2병 해우소)을 제시한다. 또한 교육의 목적을 ‘어떻게 하면 지식을 넣을까?’에서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생각을 이끌어낼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 간다 할까 두렵다』의 저자이며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 도서 선정 작가 유선종의 책이다.
■ 중2병 해우소
유선종 지음│이너브리지 펴냄│248쪽│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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