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리 워넬 감독의 <인비저블맨>이 누적관객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의 스크린수는 483개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 차지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의 고군분투를 하나의 거대한 숏으로 조각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67만6,039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토드 헤인즈 감독의 <다크 워터스>가 차지했다.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까지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스크린수는 404개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장유정 감독의 <정직한 후보>가 차지했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50만4,938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스크린수는 238개를 유지하고 있다.
5위는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차지했다. 전도연, 정우성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벼랑 끝에 몰린 인물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범죄 스릴러다. 누적관객수는 61만4,218명을 기록하고 있다.
6위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이 차지했다.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꿈을 가진 네 자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7위는 <스타 이즈 본>이, 8위와 9위에는 각각 <트루먼 쇼>와 <세인트 아가타>가 차지했다. 10위에는 재개봉작 <어바웃 타임>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3.24 기준)
1 인비저블맨 (-)
2 다크 워터스 (-)
3 1917 (-)
4 정직한 후보 (-)
5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6 작은 아씨들 (-)
7 스타 이즈 본 (-)
8 트루먼 쇼 (-)
9 세인트 아가타 (-)
10 어바웃 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