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고 문화 충돌에 맞선 지도자 넬슨 만델라의 삶을 다룬 책.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남아공 특파원으로 부임해 만델라와 빌욘을 취재한 존 칼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페인의 삽화가 올리올 말레트가 그림을 그렸다. 배우 모건 프리먼은 이 작품에 대해 넬슨 만델라의 정치적 통찰력과 관대한 성품을 완벽하게 포착했다고 호평했고, 책의 감수를 맡은 장용규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교수는 공감과 관용, 비폭력으로 갈등에 맞서 평화를 얻은 만델라의 화해 정신이 깊은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했다.  

■ 넬슨 만델라의 위대한 협상
존 칼린·오리올 말레트 지음│김정은 옮김│다른 펴냄│118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