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숙제와 시험에 지쳐사는 요즘 아이들. 어린아이의 삶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고대 그리스 아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요즘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가고,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었을까?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어린이들이 어떤 집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학교에선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놀이를 즐겼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세계 최고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영국 박물관과 협력해서 제작됐는데, 고대 그리스 아이들의 삶도 쉽지 만은 않았던 듯하다. 1만5,693행이나 되는 시를 외우고, 망토 한장만 걸친 채 산속에서 군사훈련을 했던걸 보면 말이다.
■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고대 그리스 이야기
스트레이티 채 지음 | 마리사 모레아 그림 | 서남희 옮김 | 을파소 펴냄│64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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