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이물질로 상처 입은 조개는 강력한 화학물질을 내뿜어 이물질을 녹여 없애는데, 이때 남은 화학물질이 쌓여 굳어지면 영롱한 진주가 만들어진다. 배우이자 작가, 출판사 대표인 저자는 그런 조개에 영감을 얻어 이 책을 썼다. 매일 새벽 2시마다 쓰여진 그의 책에는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울고 웃고, 꿈꾸고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행복이 담겼다. 저자는 "삶에 의욕이 생기고, 내적으론 평온함과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 이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이자, 독자들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라고 말한다. 퇴근 후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 상처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염광호 지음 | 팍스로열 펴냄│194쪽│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