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마음과 정신 수양에 보탬이 되는 좋은 어록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저자는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말을 수록, 일상생활에서 해탈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서 진정한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사랑과 생활, 삶, 생각, 마음, 의식, 주관, 말과 행동, 대인관계 등 저자의 ‘철저한 자기반성’으로부터 나온 언어들은 독자의 마음이 깊은 울림을 안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사랑을 먹고 살아야 제대로 잘 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 언제나 사랑의 배고픔에 허덕거렸던 저자가 세상을 비로소 관조할 수 있게 했던 ‘여정의 말’들을 따라가 보자.
■ 명상어록
양덕배 지음│북갤러리 펴냄│18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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