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정의의 수호자라면 가장 지혜로웠던 소크라테스는 왜 사형을 당한 걸까? 법은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진 걸까? 국기를 훼손하는 것이 법에 위반될까? 명령에 복종했을 뿐인데, 죄가 있는 걸까? 이 책은 소크라테스, 갈릴레이, 흑인 노동, 최대 노동, 전쟁 중 인권 제한 등 과거의 주요 판결을 살펴보고 그것이 과연 올바른 판결이었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되짚어본다. 책은 또한 과거 판결의 전후 사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누가 잘못한 건지, 만약 내가 판사라면 어떻게 판결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 세상을 바꾼 재판 이야기
박동석 지음│하마 펴냄│248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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