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마더 테레사가 삶의 지혜로 삼은 역설적 10계명 『그래도(Anyway)』
[지대폼장] 마더 테레사가 삶의 지혜로 삼은 역설적 10계명 『그래도(Anyway)』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2.1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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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타인을 인정하지 않거나, 타인이 비이성적이거나 불합리하고 자기중심적이라서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다면 이는 비극이다. 사랑은 인정이나 가치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결점이 있는 인간이다. 성질을 부릴 때도 있고 약함을 드러낼 때도 있으며 유혹에 넘어갈 때도 있다. 우리는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야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하곤 한다. 우리는 항상 정석대로 행동하는 것도 아니며 항상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도 아니다. 인정과 자격이 사랑의 전제 조건이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사랑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28쪽> 

이기적인 속셈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상대를 비난한다. 그래서 만일 당신이 좋은 일을 한다면, 그렇게 꼬여 있고 삐딱하고 냉소적이고 지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이 한 일을 폄하할지도 모른다. 슬픈 일이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의 문제이지 당신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옳은 일과 좋은 일, 진실한 일을 해야만 한다.  자신만의 의미와 만족감은 거기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40쪽> 

성공하는 사람들은 '사적' 친구와 '공적' 친구가 있따는 것을 알게 된다. 사적 친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지위가 높든 낮든 상관없이 함께하는 친구이다. 사적 친구는 진정으로 당신을 걱정하며 당신 곁에 머문다. 반면 '공적' 친구는 권력이나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서 가질 수 있는 친구이다. 그는 당신 자리에 있었던 전임자의 친구이기도 하고 다음에 당신 자리에 올 후임자의 친구도 될 것이다. 일을 할 때는 이 것이 도움이 된다. 당신과 '공적' 친구 모두에게 유용한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잘못된 일은 아니다. 그저 '사적' 친구와 '공적' 친구를 혼동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하면 되는 것이다. 공적 친구들은 통상적 개념이 '진정한' 친구들이 아니다. <46쪽>

당신 자신의 성공 기반의 일부는 선임자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것이 그들이 당신에게 준 선물이다. 그 선물에 보답하는 방법은 당신도 그 선물을 후임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당신 자리에 올 다음 사람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서로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을 일상을 살아가면서 상대를 웃게 하거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작은 선행을 행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예의를 지키거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만으로도 선행을 한 것이 된다. <55쪽> 


『그래도(Anyway)』
켄트 키스 지음 | 강성실 옮김 | 애플씨드북스 펴냄│131쪽│12,800원

* 지대폼장은 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이라는 뜻으로 책 내용 중 재미있거나 유익한 문장을 골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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