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2월의 책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2월의 책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2.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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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그 시대가 마주한 주요 화두를 품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신문>은 역대 베스트셀러를 다시 조명해보는 코너를 통해 흘러간 시대를 추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톺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변천사를 통해 시대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개인적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오재우 기자]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2월의 화제작
*인터파크 순위

<1위>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이응견 그림│수오서재 펴냄│296쪽│14,800원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말이 담긴 책이다. 이미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통해 삶과 사람과 사랑을 보듬는 방법을 알려준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세상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가득 남았다. 특히 다른 사람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정작 나 자신을 되돌아보기를 소홀히 했떤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2위>

■ EXO(엑소) : A day in exoplanet: Coloring book
SM엔터테인먼트 지음│인터파크 펴냄│40쪽│15,000원

엑소 컬러링북 『EXO : A DAY IN EXOPLANET』은 '엑소의 하루'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엑소 멤버들이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부터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과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는 차 안에서의 모습 등 평소 엑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엑소의 평범한 일상 생활을 담고 있는 컬러링북이다.

<3위>

[사진=오재우 기자]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인풀루엔셜 펴냄│336쪽│14,900원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유명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재미있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4위>

[사진=오재우 기자]

■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정지현 옮김│토네이도 펴냄│368쪽│16,800원

가장 쉽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우리를 깊이 생각하게 하고, 하루하루 성장의 글을 쓰게 하는 『5년 후 나에게 Q&A a Day』.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그 답을 기록할 수 있는 지혜롭고 영감에 찬 365개의 질문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가는 이유,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5위>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열린책들 펴냄│508쪽│13,800원

이 책은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노인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6위>

[사진=오재우 기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펴냄│376쪽│16,000원

그야말로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 이제 문제는 지식을 누구보다 빨리 찾는 데 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현장 지식’이 이 책에 담겼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7위>

[사진=오재우 기자]

■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현대문학 펴냄│524쪽│14,800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 두 개의 죽음과 연관된 8년 전의 사고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소설은 물리학, 수리학의 난제들과 함께 뇌의학의 세계, SF적 상상력 그리고 황화수소를 이용한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가족사와 그들의 사랑과 복수를 그리고 있는 역작이다.

<8위>

[사진=오재우 기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현대문학 펴냄│456쪽│14,800원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년 일본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으로,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위>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음│소와다리 펴냄│256쪽│9,800원

이 책에는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주옥같은 시 서른한 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증보판으로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망국의 땅에서도 시심을 키웠던 윤동주의 시를 짚어보자.

<10위>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시키 후미오 지음│김윤경 옮김│비즈니스북스 펴냄│276쪽│13,800원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인 시대.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소유할 수 있는 비법이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고,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진다는 사림을 깨달았다. 저자는 물건을 하나씩 버리며 얻은 만족의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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