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먼 옛날, 약 46억 년 전에 멋지고 중요한 별 하나가 태어났어. 그 멋지고 중요한 별이 바로 나야. 너희들의 친구 태양. 또는 햇님이라고도 하지.” 주인공 태양이 자신의 특성을 직접 설명한다. 태양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은 8분이고, 전 태양계를 한데 붙잡아 두는 역할도 하며, 가운데 부분의 온도는 섭씨 약 1천5백만 도이며, 달보다 400배 더 크다는 등의 정보를 뽐내듯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독자는 태양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우주에 대한 상식도 얻을 수 있다.
■ 안녕, 나는 태양이야!
데이비드 스카필드 글·스티비 루이스 그림│최순희 옮김│현암주니어 펴냄│38쪽│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