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출판계 2018년 생산통계보고서 『2019 한국출판연감』 발간
출협, 출판계 2018년 생산통계보고서 『2019 한국출판연감』 발간
  • 김승일 기자
  • 승인 2020.0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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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2019 한국출판연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협에서 매년 발간하는 『한국출판연감』은 출판계 생산통계를 제공하는 출판통계보고서다. 『2019 한국출판연감』에는 2018년 기준 신간 발행종수와 발행부수 및 평균발행부수, 평균 가격, 번역 종수 등의 생산통계와 함께 출판계 안팎의 주요 활동 및 법제, 출판사 명단, 관련 단체 및 기관 명부 등 광범위한 자료가 911쪽에 걸쳐 담겨 있다.

『2019 한국출판연감』은 크게 개관, 통계, 법규, 참고, 명부로 구성된 자료편과 2018년 출협을 통해 납본한 도서목록(CD)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개관’에는 2018년 한국 출판산업의 성과와 변동을 분야별로 진단하고 전망한 32편의 글을 실었다. 장르별(문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과학·기술, 교육·학습서, 아동·청소년, 만화, 웹소설)로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으며, 정책분야별(출판계 블랙리스트 대응 및 출판진흥원 제도 개선 노력, 저작권, 유통, 독서진흥, 전자출판, 2018년 출판정책 관련 행사 목록)로 출판계 주요 활동을 기록했다. 직무별(편집, 북디자인, 출판 마케팅)로 트렌드를 짚었으며, 관련 업계별(잡지계, 인쇄계, 제지계, 도서관계, 온·오프라인 서점계)로 동향을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출판계(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2018 해외도서전)의 주요 흐름을 다뤘다. 

제2장 ‘통계’에는 국내편으로 출판산업·만화산업·도서관·서점·독서·소비 현황 자료가, 국외편으로 세계 출판시장 자료가 실려 있다. 특히 국내 출판산업 현황 자료 중 출협으로 납본된 도서를 토대로 한 자료는 국내 유일의 생산통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8년 납본 기준으로 집계된 신간발행 종수는 63,476종, 발행부수는 총 101,737,114부이며, 평균가격은 16,347원이고 번역 도서는 12,093종이다. 출판사 수는 68,443개에 이른다. ▲분야별 발행 종수 추이 ▲발행 부수 추이 ▲평균 발행 부수 추이 ▲평균 정가 추이·평균 면수 추이 ▲번역 도서 종수 추이 ▲연도별 증감률·점유율 등의 통계 역시 『2019 한국출판연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3장 ‘법규’에는 2018년에 개정된 총 7개의 출판 관련 법률을 수록했다.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저작권법 ▲도서관법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독서문화진흥법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과 각각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까지 수록해 출판 관계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제4장 ‘참고’에는 세종도서 교양·학술부문 선정도서 목록 및 현황을 포함해 각 기관별 선정도서 목록과 출판 관련 지원제도 및 기관·단체 현황을 수록했다. 출협은 “선정도서 목록 등은 학교·도서관 등에서 도서 구입 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지원제도 및 기관·단체 현황은 출판사에서 실무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5장 ‘명부’에는 ▲출판사 ▲출판 관련 기관 단체 ▲출판학과 설치 대학 ▲출판 관련 정보지 ▲국내 저작권 기관 관리 단체 ▲저작권 대리중개업체 ▲주요 제지사 ▲주요 인쇄사 ▲전국 주요 서점 ▲전국 주요 도서관 등의 명단을 실었다. 출판사 명단의 경우, 출협 회원사를 비롯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출협에 납본한 실적이 있는 출판사 총 9,116개 사의 출판사명, 대표, 주소, 전화번호 정보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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