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되기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
[지대폼장]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되기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1.1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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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부모가 일관성 있게 결정하고 대화하는 것, 부모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친절하면서 단호한 방식입니다. 아이에게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대신 부모 자신이 할 행동을 정하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존중을 요구하는 실속 없는 행동에서 비롯합니다.<35쪽>

긍정의 훈육은 아이와 부모에게 힘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힘을 준다는 것은 ‘아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되도록 많이 통제력을 갖춤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다스릴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아이에게 통제권을 나눠주면 아이는 필요한 기술을 계발해 자기 인생을 끌어갈 힘을 얻게 됩니다. 아이에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힘을 주는 방법은 기술을 가르치고, 함께 해결책에 집중하며, 아이에 대한 믿음을 품고 (작은 단계부터) 시도하게 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으로 자기 인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어떤 감정을 느끼니? 어떻게 생각하니? 네가 인생을 사는 데 이게 어떤 영향을 줄까”<197쪽>

‘유능한 아이’는 인생에서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어려운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기술을 익히며 성장합니다. 드웩은 이를 ‘성장 마인드셋’이라고 부릅니다. 부모는 대개 아이의 마인드셋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특히 육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걱정하는 부모일수록 아이의 성장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긍정의 훈육을 적용해 실수도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부모는 지속적인 결과가 가져다줄 인생의 기술을 시간을 들여 훈련시키며, 아이가 잘못보다는 해결책에 집중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204쪽>

일하는 바쁜 부모의 경우 보상 심리로 ‘완벽한 부모’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아이는 필요한 만큼 누리며 삽니다. 아이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삶의 기술에 관해 가르치는 것을 멈추면 안 됩니다. 사실 청소년기는 아이가 부모와 협력하고 가족에게 공헌하는 시기입니다.<223~225쪽>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 외 지음│장윤영 옮김│에듀니티 펴냄│460쪽│17,500원

* 지대폼장은 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이라는 뜻으로 책 내용 중 재미있거나 유익한 문장을 골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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