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는 프랑스인들이 꾸며낸 국민 영웅이다? 『동방견문록』은 중국에 관한 소문으로만 썼다? 로빈 후드 이야기는 실화일까, 설화일까? 19세기 영국에서 닌자가 태어났다? 이 책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역사 속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다.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 중 많은 것이 실은 허위와 날조 위에 세워져 있다고 밝힌다. 또한, 어째서 이런 가짜 이야기들이 등장하게 됐는지를 객관적인 사실을 통해 파헤치며 이야기의 신뢰성을 더한다.
■ 미스터리 세계사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이영진 옮김│현대지성 펴냄│276쪽│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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