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많은 곳에서 이미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는데 우수함이라는 것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더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드는 방법이 무언인지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저는 논리학에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논리적 사유를 통해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과를 낳는 과정입니다. <24쪽>
관념은 강렬하거나 갑작스럽지는 않지만 여러분에게 영향을 줍니다. 아름다운 여성이나 멋진 남성을 얼마 동안 접한 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개를 좋아하지만 상대방은 동물을 싫어합니다. 그떄 여러분은 어떠한 감정이나 정서가 일어납니다. 그것이 바로 관념입니다. 관념은 시각이나 촉각으로 유발된 지각을 없애고 당신에게 즐거움이나 불쾌함을 발생시킵니다.
인성의 근원은 지각에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감각과 사유를 잘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각과 사유의 차이점은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잘 떄나 아프거나 화가날 때 등 기분이 극단적인 상황ㅎ에 이르렀을 떄 우리의 관념은 인상에 더 가까워집니다. <62~63쪽>
어느 날, 전도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 농부의 농장에 닭을 사러 왔습니다. 그는 닭 중에서 가장 마르고 작고 깃털까지 빠진 병든 닭을 골랐습니다. 농부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 닭을 사려고 하시오? 이 닭의 상태가 가장 좋지 않소!' 전도사가 말했지요. '난 이 닭을 사겠소. 그리고 이 닭을 우리 집 문 앞에 놓고 행인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팻말을 달아놓을 거요. 팻말에는 이 닭을 당신의 양계장에서 샀고 당신의 닭들은 모두 엉망진창이라고 써놓을 거요!
농부는 크게 화를 냈습니다. '우리 닭들은 모두 최상품이오! 이 닭만 상태가 좋지 않은데 어쨰서 그 닭 하나 때문에 모든 닭들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소?' 전도사가 그 말을 듣자 바로 말했습니다. '당신도 같지 않소? 품행이 바르지 못한 기독교인을 한명 만났다고 모든 기독교인의 품행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잖소. 개인 한명 때문에 전부를 부정하지 않았소. <94~95쪽>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치루루 지음 | 권소현 옮김 | 힘찬북 펴냄│296쪽│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