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스티븐 개건 감독의 영화 <닥터 두리틀>이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더빙을 맡아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의 스크린수는 1,160개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이해준‧김병서 감독의 <백두산>이 차지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을 다뤘다. <백두산>의 누적관객수는 806만3,498명이다.
3위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차지했다. 전작보다 더 규모 있는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2만1,557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780개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허진호 감독의 <천문 : 하늘에 묻는다>가 차지했다. 최민식과 한석규가 각각 장영실과 세종으로 분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91만9,915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660개를 유지하고 있다.
5위는 최정열 감독의 <시동>이 차지했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등 충무로 인기 스타가 주연으로 활약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28만894명, 스크린수는 599개를 유지하고 있다.
6위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드웨이>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9,896명, 스크린수는 543개를 유지하고 있다. 7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 2>가 차지했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369만7,121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381개를 유지하고 있다. 8위에는 <스파이 지니어스>가, 9위와 10위에는 각각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나이브스 아웃>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1.14 기준)
1 닥터 두리틀 (-)
2 백두산 (-)
3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4 천문 : 하늘에 묻는다 (-)
5 시동 (-)
6 미드웨이 (-)
7 겨울왕국 2 (-)
8 스파이 지니어스 (▲10)
9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1)
10 나이브스 아웃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