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표지판은 경고나 주의, 빨간색은 금지나 규제, 파란색은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을 지시한다. 이처럼 기호의 모양과 색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고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안전 표지는 여러 국제 조약을 통해 여러 국가에서 공통된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 책은 그런 기호에 담긴 의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이들이 사회적 약속을 이해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표지 뿐 아니라 한국표준정보망에서 뽑아낸 국가 표준, 세계 표준 기호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기호를 담았다. "이건 무슨 뜻이에요"라는 질문을 쏟아내는 아이에게 적합한 책이다.
■ 기호는 재미있다
소울하우스 지음 | 김미선 그림 | 스마트베어 펴냄│88쪽│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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