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내 삶을 바꾸는 혁신 독서법 『독서 희열』
[책 속 명문장] 내 삶을 바꾸는 혁신 독서법 『독서 희열』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1.1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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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책과 함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삶을 살아보자. 봄바람에 실린 은은한 꽃향기가 옷가지에 자연스레 스미듯 우리의 일상이 책에 익숙해지도록 해보자. 따가운 열복보다 시원한 청복을 누리는 인생, 독서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천국이 되는 비결이다.<11쪽>

온라인 독서는 종이책 독서보다 깊이 있는 읽기가 어렵다. 온라인에는 다양한 광고와 링크가 화면을 가득 메운다. 사용자는 수많은 자극을 평가하고 그 가운데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정보의 취사선택’이라는 의사결정을 끊임없이 내려야 한다.<42쪽>

수많은 사례에 비춰볼 때, 평소에 다양한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기본 점수대는 물론 인내심과 향상심이 높다. 향상심이란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는 의지다. 처음 성적은 좀 낮더라도 성장의 폭과 잠재력이 크다.<54쪽>

책은 지혜로운 조언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인류 역사 속 수많은 인물의 생각과 행동,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과정을 자세히 알려준다. 지금 독자가 하는 고민 역시 누군가 이미 겪었던 과정임을 알려준다.<73쪽>

살다 보면 누구나 삶의 일정한 때에 자신에게 밀려드는 파도를 넘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 시기를 지나야 드넓고 고요한 바다를 지나 전설의 보물섬에 이를 수 있다. 그 높이와 폭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파도가 친다는 점은 확실하다. 한눈을 팔거나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사나운 물결에 휩싸여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106쪽>

‘어둑한 밤이 돼야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날개를 편다’는 말처럼,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도서관이 말없이 내미는 손을 잡아보자. 수많은 책이 눈빛을 반짝이며 독자를 반긴다. 잘 왔다고, 어서 오라고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140쪽>

독서는 독자를 고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치유와 변화에만 그치지 않는다. 내적 성찰로만 끝나지 않는다. 책에 담긴 에너지는 한 개인을 넘어 주변 사람에게 번져나간다. 그리고 사회를 품고 국가와 세계로도 이어진다.<271쪽>

『독서 희열』
이형우 지음│북카라반 펴냄│288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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