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말고 완결편 정주행'... 흥미로운 네이버 웹툰 추천
'기다리지 말고 완결편 정주행'... 흥미로운 네이버 웹툰 추천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1.1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방학을 맞이한 이혜민 양(21세)은 최근 밤마다 웹툰을 정주행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수업 과제와 학교 시험에 치여 일상이 삭막했던 그녀에게 웹툰은 밤마다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주는 할력소가 된다고 했다 “기다리는 걸 잘 못해서 드라마도 완결되면 한꺼번에 몰아봐요. 방학이고 웹툰은 TV 없이도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까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이틀에 한 작품씩 정주행하게 돼요.”

드라마도, 웹툰도 정주행이 유행이다. 하루에 한 편씩, 혹은 일주일에 한 편씩 애타게 기다리는 것보다 차라리 완결이 났을 때 정주행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 당신의 지루한 겨울밤을 달래줄 이불 속 웹툰들을 소개한다. 때로는 스릴 넘치게, 때로는 감명 깊게, 때로는 로맨틱한 기분에 젖어 긴긴 겨울밤을 지새우는 건 어떨까?

[사진=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 사부님의 원한을 갚고 최강 무협 고수를 가리자! 정통 무협 웹툰 「고수」

만둣집 점소이로 일하는 ‘강룡’은 사실 사파무림의 절대자인 파천신군 ‘독고룡’의 제자이다. ‘독고룡’을 죽이려고 했던 파천문 사천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림에 출정하지만 이미 사천왕들은 죽어버린 뒤…?! 그렇게 ‘강룡’의 무림기가 시작된다.

류기운&문정후 콤비의 「용비불패」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고수」는 선과 명암이 중심이었던 흑백만화에서 단순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채로운 색감이 주목받는 웹툰으로 전향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고퀄리티의 작화와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대한민국 최고의 무협 웹툰으로 손꼽히는 「고수」를 정주행하며 무협지를 읽던 소년 시절로 돌아가 보자

[사진=네이버웹툰]

■ 코믹&드라마&스릴러 무엇이든 가능한 김규삼 작가의 액션 스릴러 웹툰 「하이브&개장수」

김규삼 작가의 팬이거나 밀리터리 액션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할아브’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갑자기 출연한 거대 흑벌때의 침공에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하이브’와 ‘개장수’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된다. 주인공보다 강한 할아버지, 어떤 일이 생겨도 살아남는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이브’와 ‘개장수’는 처음엔 단순히 조연 정도에 머물 줄 알았던 개장수 할아버지의 비밀과 거대 흑벌의 정체,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로 추측되는 미스터리한 조직의 음모가 연결되며 큰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정글고」「천리마마트」 등 김규삼 작가의 코믹물에만 익숙한 팬들에게도 신선한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네이버웹툰]

■ 달콤한 로맨스에 퐁당! 심금 울리는 드라마까지, 오직 네이버웹툰 앱 ‘추천완결’에서만!

달콤하면서도 현실 속에선 있을 수 없는 로맨스 판타지를 그린 웹툰을 보면서 어딘가에 있을 공주님/왕자님을 꿈꾸는 건 어떨까?

강아지로 변하는 여자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달달하게 그린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대한민국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고 이를 극복하는 내용의 「내 ID는 강남미인」도 다시 정주행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앱에서만 제공되는 ‘추천완결’ 코너는 「신과함께」 「목욕의 신」 「치즈인더트랩」 등 네이버웹툰의 완결 명작을 24시간마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로맨스부터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장르까지 다양한 완결 명작을 제공해 웹툰 정주행에 최적이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재미있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금붕어로 변한 여자와 순수 미술을 전공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한스와 에밀리」는 동화 같은 화풍으로 마치 유럽에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또한 시리즈에서는 웹툰 뿐만 아니라 웹소설도 감상이 가능하다. 수애 웹소설로 유명한 「재혼황후」와 최근 웹툰으로 재탄생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그리고 「구르미 그린 달빛」 윤이수 작가의 신작 「간택-왕들의 향연」까지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어 올 겨울이 더욱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