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금요일인 오늘(10일)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다소 높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3도 ▲서울/경기 4도 ▲강원영서 5도 ▲강원영동 9도 ▲충남 6도 ▲충북 5도 ▲경북 8도 ▲울릉도/독도 8도 ▲전북 7도 ▲경남 11도 ▲전남 9도 ▲제주도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오전에 영동지방을 제외한 중부는 ‘매우 나쁨’, 전북과 경북은 ‘나쁨’, 전남과 경남은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오후에는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나쁨’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14일, 15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