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인류 최대 재앙 ‘세계 대전’ 『한눈에 쏙 세계사 - 제국주의와 세계 대전』
[포토인북] 인류 최대 재앙 ‘세계 대전’ 『한눈에 쏙 세계사 - 제국주의와 세계 대전』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1.0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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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인류를 고통과 지옥으로 몰아넣은 세계 대전은 도대체 왜 일어난 것일까? 이 책은 세계 대전으로 변한 역사의 흐름과 그 전개 과정을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설명한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에서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세계의 비극적인 전쟁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해보자.

락슈미바이 [사진제공=스푼북]

인도의 수도 델리 근교에서 일어난 세포이의 봉기는 인도 북부로 확대돼 영국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대규모 민족 항쟁으로 발전했어. 그리하여 한때 항쟁 주도 세력이 델리를 점령하기도 했어. 당시 반영 운동을 이끈 인물 중에 락슈미바이라는 여성도 있었지. 락슈미바이는 원래 인도 내의 작은 왕국인 잔시의 왕비였는데, 1853년 그녀의 남편이 죽자 영국 동인도 회사는 대를 이을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잔시 왕국을 강제로 차지했어. 이에 락슈미바이는 스스로를 여왕이라 부르며 군사를 모아 영국에 저항했지. 얼마 뒤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자 락슈미바이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두에 서서 용감하게 싸웠어. 그러나 영국군과의 전투 중 23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하고 말지.<13쪽>

1919년 1월 18일, 제1차 세계 대전 종료 이후 열린 파리 강화 회의에 참여한 각국 대표 [사진제공=스푼북]

윌슨의 민족 자결주의는 패전국인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에만 해당될 뿐이었어. 파리 강화 회의를 통해 독립을 얻게 된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는 모두 패전국의 식민지였거든. 승전국인 영국과 프랑스, 일본의 식민지는 독립의 꿈을 접어야 했지.<56쪽>

피의 일요일 사건을 묘사한 그림 [사진제공=스푼북]

1905년 1월 22일 일요일, 가폰 신부가 이끄는 노동자들은 <‘신이여! 황제를 보호하소서!>라는 당시 러시아의 국가를 부르며 청원서를 제출하려고 겨울 궁전으로 향했어. 시위대의 수는 점점 늘어났지. (중략) 하지만 광장에 이르렀을 때, 궁전을 지키던 친위대가 시위대를 막아섰어. 시위대가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자 사격이 시작됐어. (중략) 그날 수천명이 목숨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었어. 그야말로 ’피의 일요일‘이 되고 말았지.<75~76쪽>

진주만 공습으로 불타고 있는 미국 함선 [사진제공=스푼북]

1941년 12월 7일, 고요한 일요일 아침이었어.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미국 함대의 병사들은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던 중이었지. 우연히 하늘을 쳐다본 병사들은 북쪽 하늘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까만 점들을 보았어. 그것은 진주만의 사탕수수밭 언덕을 넘어 날아오는 일본의 전투기들이었어. 진주만 해군 기지는 곧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검은 연기에 휩싸였어. 미군 전함이 일본 잠수함의 어뢰를 맞고 가라앉는 바람에 수천명의 병사가 물에 빠져 사망하고 말았지.<130쪽>

『한눈에 쏙 세계사 - 제국주의와 세계 대전』
위문숙 글│이은열 그림│박소연‧손은혜 감수│열다 펴냄│14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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