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계속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심각한 구직난에 어렵게 직장을 구해도 노력한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져간다.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호주의 라디오 진행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저자는 마르크스가 주창한 사회주의 이론을 살펴보면 왜 밀레니얼 세대가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왜 사람들이 점점 계약직, 임시직으로 내몰리는지,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을 어떻게 통제하는 지 등을 설명한다.
■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헬렌 레이저 지음 | 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펴냄│268쪽│15,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