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4년 1월의 책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4년 1월의 책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1.0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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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그 시대가 마주한 주요 화두를 품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신문>은 역대 베스트셀러를 다시 조명해보는 코너를 통해 흘러간 시대를 추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톺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변천사를 통해 시대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개인적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오재우 기자]
[사진=오재우 기자]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4년 1월의 화제작
*인터파크 순위

<1위>

[사진=오재우 기자]

■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김경미 옮김 | 비룡소 펴냄│201쪽│15,000원

사랑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의 놀랍도록 짜릿한 여행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애빌린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편안한 삶을 영위했던 에드워드는 길을 잃고 헤매면서 혹독한 세상살이 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는다. 누군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에드워드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겪은 신기한 모험을 통해 사랑에 담긴 위안과 축복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교만했던 에드워드의 내면 변화와 그 속에 담긴 아픔과 슬픔, 그리움, 희망 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2위>

[사진=오재우 기자]

■ 인생수업
법륜 지음 | 유근택 그림 | 휴 펴냄│276쪽│13,000원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에 관한 인생지침서다. 저자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후회하고 만족하지 못하며 불행한 이유는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휘둘려 자기중심을 잡지 못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그럼 해법은? "나이 들면 드는 대로, 늙으면 늙는 대로, 주름살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담담히 자신을 받아들여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말 속에 담긴 법륜 스님의 메시지를 잘 풀어낸 책이다. 

<3위>

[사진=오재우 기자]
[사진=오재우 기자]

■ 정글만리. 3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420쪽│13,500원

우연히 얻게 된 중국인과 좋은 인맥(관시·關係)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아 온 종합상사 부장 전대광. 그의 조카로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베이징대에서 유학 중인 송재형은 중국 지식인 계층이 가진 당에 대한 맹목적 믿음의 이면을 경험한다. 한편, 베일에 싸인 골드 그룹이 벌이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필요한 철강 수준 건을 획득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독일의 철강업체가 각축전을 벌인다. 저자는 2년에 걸친 현지답사로 다층적인 중국 경제의 실상과 수천 년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암투를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을 배경으로 펼치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의 경제 전쟁을 흥미롭게 그린 소설이다.  

<4위>

[사진=오재우 기자]

■ 정글만리. 2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420쪽│13,500원

우연히 얻게 된 중국인과 좋은 인맥(관시·關係)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아 온 종합상사 부장 전대광. 그의 조카로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베이징대에서 유학 중인 송재형은 중국 지식인 계층이 가진 당에 대한 맹목적 믿음의 이면을 경험한다. 한편, 베일에 싸인 골드 그룹이 벌이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필요한 철강 수준 건을 획득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독일의 철강업체가 각축전을 벌인다. 저자는 2년에 걸친 현지답사로 다층적인 중국 경제의 실상과 수천 년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암투를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을 배경으로 펼치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의 경제 전쟁을 흥미롭게 그린 소설이다.  

<5위>

[사진=오재우 기자]

■ 정글만리. 1
조정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420쪽│13,500원

우연히 얻게 된 중국인과 좋은 인맥(관시·關係)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아 온 종합상사 부장 전대광. 그의 조카로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베이징대에서 유학 중인 송재형은 중국 지식인 계층이 가진 당에 대한 맹목적 믿음의 이면을 경험한다. 한편, 베일에 싸인 골드 그룹이 벌이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필요한 철강 수준 건을 획득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독일의 철강업체가 각축전을 벌인다. 저자는 2년에 걸친 현지답사로 다층적인 중국 경제의 실상과 수천 년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암투를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을 배경으로 펼치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의 경제 전쟁을 흥미롭게 그린 소설이다.  

<6위>

[사진=오재우 기자]

■ 내일
기욤 뮈소 지음 |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펴냄│448쪽│13,800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사파로. 어느 날 그는 중고로 구입한 노트북에서 지워지지 않은 여자의 사진과 아이디를 발견하게 되고, 돌려주려 메일을 보내면서 아이디 주인인 와인감정사 엠마와 연락을 주고받게 된다. 그렇게 메일이 오고가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지 못한다. 이후 매튜는 자신은  2011년, 엠마는 2010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아내의 교통사고를 막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로맨스 강자인 기욤 뮈소의 스릴러 도전작으로 "무결점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7위>

[사진=오재우 기자]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지음 |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펴냄│340쪽│14,000원

'성공과 행복에 관한 수많은 책과 강연의 홍수 속에서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가?' 이 책이 나오게 된 근원적인 질문이다. 저명한 사회학자로 30년간 '인간학'을 연구해 온 저자가 2006년부터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 노인에게서 얻은 30가지의 지혜를 책에 담았다.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평생 하고픈 일 찾아가는 법, 나머지 인생을 헤아리는 법 등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한다. 시대가 강요하는 행복에 휘둘리지 않는 수천 년 세월을 거친 '검증된 지혜'가 돋보이는 책이다.    

<8위>

[사진=오재우 기자]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펴냄│751쪽│28,000원

타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까? 대륙마다 문명 발달 속도에 차기가 있는 이유는 뭘까?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퓰리처상을 받은 세계적 석학인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는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3,000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제국, 지역, 문자, 농작물, 총의 기원뿐 아니라 각 대륙의 인류 사회가 각기 다르게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환경적 차이에서 찾는다. 각 민족이 지닌 생물학적 차이가 아닌 선사시대부터 환경적으로 유리한 지역에서 살게 된 '우연'이 오늘날 문명의 우열을 가리게 됐다는 것이다. 저자는 과거 원주민의 거주지역이 바뀌었다면 오늘날의 사정은 정반대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흥미롭고 의미있는 관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9위>

[사진=오재우 기자]

■ 1cm+ 일 센티 플러스
김은주 지음 |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펴냄│296쪽│13,800원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 속에서 딱 1cm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남녀 사이에 존재하는 1cm의 차이를 발견해, 그 마음속에 1cm 들어가보기도 하고, 1cm만큼 여유를 권하거나, 사람과의 거리를 1cm 좁히는 내용의 이야기들을 전한다. 예를 들자면 "여자에겐 부쩍 늘어난 블랙헤드와 다크서클이 하루 종일 우울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녀가 우울해해도 당신 탓이 아니니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 것 단, 그녀가 우울해하는 것이 당신 탓일 수도 있으니 너무 마음 놓치는 말 것.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간단하다. 그냥 그녀를 안아줄 것"이라는 내용. 글과 그림이 온기를 품어내는 책이다. 

<10위>

[사진=오재우 기자]

■ 마법천자문. 27: 환하게 비추어라! 비출 조
올댓스토리 지음 | 홍거북 그림 | 아울북 펴냄│163쪽│12,000원

이미지를 통해 한자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학습만화다. 우연히 보리도사를 만나 수제자가 되기로 한 손오공은 대마왕에게 '마법천자문'이 넘어가지 않도록 옥황계과 광명계를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그러던 중 오공은 호위장군과 싸우다 삼장의 비명 소리를 듣지만 끈질긴 호위장군 탓에 삼장을 구하러 가지 못하고 그사이 교만지왕의 방에 갇힌 삼장은 악마화 과정을 통해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오는 한자 20자씩을 뽑아 한자의 소리, 뜻이 이미지로 기억되도록 구성했다. 한자 뿐만 아니라 사자성어, 어휘력까지 일석삼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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