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목표 달성 비법 담긴 책 한권
경자년 새해, 목표 달성 비법 담긴 책 한권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1.0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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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경자년(흰 쥐의 해)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으면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올해는 기필코 그 계획대로 살아보겠다는 다짐과 실천 의지로 들뜨기 마련이다. ‘올해는 좀 더 부지런하고, 좀 더 자기계발에 힘쓰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늘리겠다’ 등 다채로우면서도 여느 해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새해 계획. 올 한 해 원하는 것을 끝까지 견지할 수 있는 ‘동력’ 마련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한다.

먼저 동기부여. 올해는 윤달이 껴 366일의 긴 해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여느 해보다 굳은 의지가 요구된다. 어떤 계획이든 실천하기 위해서는 ‘열정’이라는 연료가 필요한 법. 올해로 74세인 박막례 할머니의 ‘종횡무진’을 담은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나도 할 수 있다’를 넘어서 ‘나도 해야만 한다’는 실천 욕구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일평생 고생만 하다 치매 위험 판정을 받아 자칫 한 많은 인생을 살다 갈 뻔한 박막례 할머니. 이제는 유튜브 스타로 인생 황금기를 살아가는 그의 굴곡 깊은 삶은 나이와 처지를 탓하며 현실에 안주하려 했던 뭇사람의 ‘나약함’을 꼬집으며 ‘너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선사한다. “70대까지 버텨보길 잘했다”는 박막례 할머니의 말처럼 누군가에게 살아야 할 이유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전하는 책이다. 누가 알겠는가, 다음 주인공은 당신일지.

다음은 아침잠.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원할 때 일하는 삶은 대다수가 원하는 꿈같은 삶이지만, 출근을 위해 억지로 잠에서 깨는 대다수 ‘노동자’에게 아침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억지로 일으킨 몸을 이끌고 힘들게 하루를 시작해 직장이란 전쟁터에서 하루를 버텨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보상심리가 발동해 그냥 잠들기 억울한 마음이 들기 마련, 그렇다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다 보면 밤이 늦고 그럼 또 늦잠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잠의 악순환을 끊기 원한다면 시간 관리 컨설턴트 후루카와 다케시가 쓴 책 『일찍 일어나는 기술』을 권한다. 저자는 “우리는 일찍 일어나기를 원하지만 이는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더 충실한 삶을 살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는 것”이라며 ‘잠을 다스리는 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다음은 자기계발. 보통 연초에는 의욕이 앞서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기 쉽고, 그렇게 세운 계획은 며칠 혹은 몇 달이 지나면 차질을 빚기 마련이다. 그럼 대개 자신이란 존재의 ‘불완전함’을 비관하며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애초에 계획을 무리하게 세운 것은 아닐까’ 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쉽다. 이때 필요한 책이 『이기적 1시간』이다. ‘24시간 중 딱 1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써 보자’고 결심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와중에 부동산 투자로 3년 만에 30억원을 벌어들인 저자는 “삶의 변화, 기적을 만들어 내는 데 하루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먹고 살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원하는 것을 누리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시간을 다스리는 법’을 소개한다.

다음은 외국어 배우기. 특히 연초에는 영어 공부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는 김성우 응용언어학자의 책 『단단한 영어공부』를 추천한다. “성찰 없는 암기, 소통 없는 대화, 성장 없는 점수 향상을 넘어 우리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영어 공부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는 저자는 영어를 왜 배우려 하는지,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한국인이 뭘 오해하고 있는지,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세밀한 영어를 습득하기 전에 지식을 받아 낼 틀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책 읽는 인간으로 거듭나겠노라고 다짐한 사람에게 김혼비 작가의 책 『아무튼, 술』을 권한다. 새해 절주를 다짐한 사람에게는 상당한 유혹이 될 수 있는 책이지만,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술이란 주제를 맛깔나게 풀어내 짭조름한 안주 같은 읽는 맛을 선사한다. 술술 읽히는 재미난 책이다. 술에 취해 지하철에서 잠들어 ‘충청로역’을 ‘충청도’로 듣고 ‘안절부절’하며 내린 일화 등이 독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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