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지친 하루를 보낸 『나를 위한 오늘의 문장』
[책 속 명문장] 지친 하루를 보낸 『나를 위한 오늘의 문장』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12.1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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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피곤한 몸을 일으켜 출근하는 아침, 혹은 지친 하루의 끝에, 몸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도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책 속의 한 구절, 한 문장에서 하루를 버틸 힘을 얻기도 합니다. 책을 쓰면서,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딱딱하고 거칠어진 마음을 여유와 절제, 부드러움이 가득한 마음으로 바꾸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6쪽> 

약은 명命을 연장시키는 모든 것이고, 독은 명을 재촉하는 모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약이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독이라고 간주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약과 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약을 독으로 바꾸고 독을 약으로 바꾸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18쪽> 

같은 바람이라도 여름에 불면 산들바람, 겨울에 불면 칼바람이다. 말과 행동에도 적절한 '때'가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28쪽>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쉽고 확실한 비법은 부딪쳐보는 것이다. <61쪽> 

아무리 갓난아이라도 울거나 보채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의 행동도 마찬가지다.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러는 거야?'라고 생각하게 하는 행동에도 알고 보면 그 사람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내 기준으로 함부로 판단하고 손가락질하면 안 되는 것이다. 어쩌면 그에게 내가 알지 못하는 절박함이 있을지도 모른다. <77쪽> 

1. 걱정도 습관이다. 2. 마음먹기 나름이다. 3.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4. 더 큰 걱정거리가 생기면 그 전의 걱정거리는 자동으로 '덮어쓰기'가 된다. 결국 '걱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다. <181쪽> 

대학 시절 초능력에 심취한 적이 있다. '스푼밴딩'이라는 초능력에 빠져, 숟가락을 구부리는 데 허송세월을 보냈다. 성공하낟고 해도 가정경제에 구멍 내는 일만 됐을 것이다. 혹시 장풍을 일으켜서 누군가에게 쏜다면 폭행죄로 유치장 신세를 질 뿐이다. 진짜 초능력은 '선한 영향력'이다. 가족, 이웃,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초능력인 것이다. 그것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47쪽>

『나를 위한 오늘의 문장』
김세유 지음 | 이너북 펴냄│304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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