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인문기행 ‘향교로에서 소통을 담다’ 프로젝트 성료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인문기행 ‘향교로에서 소통을 담다’ 프로젝트 성료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12.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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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경기도청 주변 일대에서 진행된 인문기행 프로젝트 ‘향교로에서 소통을 담다’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현대사적 역사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여실히 담은 문화, 예술 거리인 ‘향교로’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한때 인쇄 골목으로 유명했지만 지난 50여 년간 도시기반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지역 쇠퇴와 슬럼화가 가속됐던 향교로에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소통을 기준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총 다섯 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쿠킹분야 ‘아이엠밀크’, 인문학분야 ‘서아책방’, 미술분야 ‘해움미술관’, 음악분야에 ‘모던K실용음악원’이 참여했고 인형극영화제분야에는 ‘부국원 어린이 문화예술센터’ ‘수원구 부국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서점으로 유명한 ‘서아책방’은 독자가 좋은 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식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유명 작가를 비롯해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초빙해 대화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명 도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의 강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14회가 진행됐다.

2018년 주민공모사업으로 시작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엠밀크’는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다양한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체험하는 행사는 총 9회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외 경기도 대표 미술관인 ‘해움미술관’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모던k 실용음악학원’은 총 14회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원구 부국원’에서는 인형극 영화제가 진행됐다. ‘어린이 인형극 영화제’ 프로젝트 관련해 총 14회에 걸쳐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고 또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부국원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부터 농업과 관련된 종자, 종묘, 비료 등을 판매하기 위해 사용하던 건물이었는데, 해방 이후 관공서, 병원, 인쇄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다가 2015년 지역 개발로 인해 철거 위기 놓였다가 2018년 근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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