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보드게임 개발사 젬블로가 ‘라온 시리즈’의 후속작 '라온 채우기'를 이번 달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라온 채우기'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카드를 사용해 기발한 단어를 만들고 카드를 내려놓는 가족용 보드게임이다. 2명부터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온’은 순 우리말로 ‘즐거운’을 뜻한다.
젬블로는 한글게임의 정체성에 맞춰 ‘고려시대 금속재 동경 꽃문’, ‘기와 처마 끝의 꽃 막새 문양’, ‘명주사 극락전 화반의 연덩굴문’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전통 문양들을 게임 구성물의 곳곳에 녹여냈다.
아울러 휴대성과 가격적인 면을 동시에 잡고자 기존 게임에 비해 게임의 사이즈를 1/4로 줄였다는 것이 젬블로 측의 설명이다.
젬블로는 대표작이자 영국, 독일, 미국, 대만 등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젬블로' 시리즈부터, '톡톡 우드맨', '블링블링 젬스톤', '파이프워크', '마블 봅슬레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들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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