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다. 식중독 사건이 일어나자 교육청 조사가 이뤄지고, 이후 법원에서는 유통 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납품한 사람에게 처벌 판결이 내려진다. 국회 의원은 부실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는 두 번 다시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할 수 없도록 새로운 법을 제정한다. 식중독 사건을 두고 처벌과 재발방지에 발 벗고 나서는 사회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다. 책은 이런 내용을 다루면서 삼권 분립이 무엇인지, 삼권 분립을 시행하는 기관인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각 국가 기관은 어떠한 권한을 갖고 있는지 두루 소개한다.
■ 우리 학교 부실 급식을 막아라!
정윤선 지음 | 송효정 그림 | 개암나무 펴냄│136쪽│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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