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12월의 책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12월의 책
  • 송석주 기자
  • 승인 2019.12.03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스트셀러는 그 시대가 마주한 주요 화두를 품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신문>은 역대 베스트셀러를 다시 조명해보는 코너를 통해 흘러간 시대를 추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톺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변천사를 통해 시대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개인적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12월의 화제작
*인터파크 순위

<1위>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지음│예담 펴냄│280쪽│12,800원

김용택 시인을 매료한 시를 마음으로 읽고 손으로 직접 써볼 수 있는 책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시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시를 손으로 직접 써볼 수 있는 하얀 여백이 있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를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안도현, 기형도, 윤동주, 박목월의 시를 비롯해 세르게이 예세닌, 오르텅스 블루, 나짐 히크메트 등 외국 작가의 문장까지 다양하게 수록됐다. 김용택 시인이 추천하는 총 111편의 시가 전달하는 일상의 언어들을 마음으로 느껴보자.

<2위>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 지음 | 최준석 그림 | 세계사 펴냄│504쪽│22,000원

스타 강사 설민석이 들려주는 ‘조선의 이야기’가 글자로 담겼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를 저자 특유의 말맛이 풍기는 구어체로 녹여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 책은 27명의 조선 왕들의 재임 시절 있었던 핵심적인 사건들을 담고 있다. 특히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챕터는 마치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저자를 따라 조선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자.

<3위>

■ 자존감 수업
윤홍균 지음 | 심플라이프 펴냄│304쪽│14,000원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할 것인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과 의사 윤홍균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이 담겼다. 자존감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감정이다. 저자는 인간관계가 어떻게 자존감과 연관되는지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자존감이 무엇인지를 개괄하고 그것이 우리 인생에서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각 장 하위 단락이 끝날 때마다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 할 일’이라는 실천법이 소개돼 독자들에게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4위>

■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양영란 옮김│밝은세상 펴냄│424쪽│14,500원

기욤 뮈소의 본격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책.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해 독자들에게 소설 읽기의 감각적인 매력을 선사했던 기욤 뮈소. 이번 소설은 책이 출간된 프랑스 현지에서도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실제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발산하는 문체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박진감 넘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치밀한 전개와 강력한 서스펜스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5위>

■ 그릿 GRIT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김미정 옮김│비즈니스북스 펴냄│416쪽│16,000원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뭘까? 바로 끝까지 하는 것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성공의 비결이 재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그릿’이라고 부르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끝까지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미덕을 설파한다. 100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고급스러운 블랙 커버에 금박을 가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6위>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
J.K. 롤링 외 지음 |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펴냄│496쪽│26,000원

79개 국어로 번역돼 총 4억 5,000만 부가 넘게 팔린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해리포터의 이야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이 지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소설의 원작자인 J.K. 롤링을 비롯해 잭 손, 존 티퍼니가 참여한 연극 대본이다. 2017년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됐다.

<7위>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J.K. 롤링 외 지음 |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펴냄│496쪽│26,000원

79개 국어로 번역돼 총 4억 5,000만 부가 넘게 팔린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해리포터의 이야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이 지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소설의 원작자인 J.K. 롤링을 비롯해 잭 손, 존 티퍼니가 참여한 연극 대본이다. 2017년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됐다.

<8위>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플러스
김용택 지음│예담 펴냄│280쪽│12,800원

필사에 중점을 두었던 전작에 비해 읽을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 일상을 아름다운 시로 만드는 91편의 시와 함께 여러 문학작품이 수록돼 있는데, 다양한 글을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김용택 시인이 던지는 심오하면서도 날카로운 ‘자아 성찰’의 질문,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세상과 나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시인의 간절한 바람이 담겼다.

<9위>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21세기북스 펴냄│288쪽│15,000원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 책이다. 이 책은 실제로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저자가 수많은 내담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자존감 업그레이드’ 책이다. 타인과의 관계맺음, 인간관계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 나와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겼다.

<10위>

■ 그럴 때 있으시죠?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펴냄│350쪽│15,800원

간혹 김제동은 “너무 정치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노희경의 말처럼 개그맨, 그러니까 광대란 태생적으로 정치적이다. 시대의 부조리를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광대니까. 그런 점에서 김제동은 한국의 개그맨 중에도 단연 투철한 직업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생각과 행동이 이 책에 담겼다. “누군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것, 저는 그게 삶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김제동의 품격이 오롯이 담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