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리스마스 즈음에 선물하기 좋은 설교집 『하나님의 선물: 성탄의 기쁨』
[리뷰] 크리스마스 즈음에 선물하기 좋은 설교집 『하나님의 선물: 성탄의 기쁨』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12.0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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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성탄절이 얼마 안 남지 않았다. 이즈음 교회에서는 성탄절 전 4주간을 대림절이라고 부르며 관련 설교를 한다.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것이다. 

이 책은 서울 성북구 예닮교회에서 목회한 김호식·김창주 목사의 대림절과 성탄절 설교집이다. 두 목사는 풍부한 성경지식과 현장 목회 경험을 담은 설교를 각각 8편씩 뽑아 총 16편의 원고로 한권의 설교집을 만들었다. 

김호식 목사는 서문에서 이 책이 일선 목회자들의 대림절과 성탄절 설교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적었지만, 성탄절의 의미를 온전히 알고 싶은 일반 독자들의 지적·영적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성경이라는 텍스트로 시작해 관련한 사회적·역사적 배경을 제시하고, 성경말씀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이 이 책에 담겨있다. 

딱딱한 책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말하듯이 쓰인 설교집인 만큼 이 책은 마치 읽기 쉬운 에세이 같다. 예수가 이 땅에 온 사건을 중심으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자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위안과 힘을 선물한다. 선물 포장지와도 같은 붉은 색 표지는 12월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한편, 김호식 목사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미국 이든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향린교회, 경동교회, 예닮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연세대와 한신대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김창주 목사는 한신대, 영국 셀리옥 칼리지,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을 나온 목회학 박사다. 예닮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 1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인 아내와 함께 신학교 사역과 의료 선교로 봉사했으며, 현재는 마포 광염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물: 성탄의 기쁨』
김호식·김창주 지음│행복우물 펴냄│208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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