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건국대 서울 캠퍼스서 ‘캠퍼스 로봇배달’ 시범 운영
우아한형제들, 건국대 서울 캠퍼스서 ‘캠퍼스 로봇배달’ 시범 운영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11.2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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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 내에 배치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사진= 우아한형제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다섯 대를 배치하고 ‘캠퍼스 로봇배달’을 시범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이는 캠퍼스 로봇배달은 교내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을 하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가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무인 배달 서비스다. 운영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건국대 내 9개 장소에 배달로봇 정류장을 만들었다. 각 정류장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주문자는 배달의민족 앱으로 QR코드를 찍어 가게 목록을 확인하고 메뉴를 골라 결제하면 된다. 
 
주문과 동시에 딜리는 매장으로 출발하고 매장에서 음식을 실은 뒤에는 주문자가 있는 정류장까지 최적의 경로로 찾아간다. 주문 접수가 완료되면 주문자에게 알림톡이 가는데, 주문자는 알림톡 링크를 통해 딜리가 오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류장에 도착한 딜리는 주문자에게 도착 알림을 보낸다.

캠퍼스 로봇배달에 입점한 음식점은 건국대 교내에 있는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세 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여섯 시까지. 건국대 캠퍼스 안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이 없어 김밥 한 줄, 커피 한 잔도 부담없이 배달시킬 수 있다. 배달비도 0원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주문자에게 매일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로봇딜리버리셀 김요섭 이사는 “캠퍼스 로봇배달은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앞서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음식점 사장님에게는 가게 운영 효율성을 제공해드리는 프로젝트”라며 “향후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용자는 더 편리한 언택트 배달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음식점은 로봇 배달을 통한 추가 매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건국대학교와 배달로봇 상용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9월부터 비공개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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