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게 된다.”
저자는 빅터 프랭클의 이 짤막한 말에 두 가지 희망이 존재함을 밝히고 있다. 하나는 이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개인의 공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풍요로워질수록 결핍을 느끼는가?', '왜 우리는 수많은 가능성을 외면하고 체념과 무관심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가?’, ‘삶에 있어서 정당한 무관심이라는 게 존재할까?’
빅터 프랭클 재단 이사이자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처한 이와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을 들여다보고,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냉담하게 변해가는지 진단한다. 또한 우리 개개인이 이기적이고 냉담한 사회에서 다시 활력과 용기를 찾고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탈출 전략을 제시한다.
■ 무관심의 시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펴냄│264쪽│14,800원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펴냄│264쪽│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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