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가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인터넷신문 대상, 내년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개최된 이날 공정보도 설명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주요 위반사례 조치 기준 등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한 이해 ▲가짜뉴스, 빅데이터 활용 보도 등 새로운 유형의 선거보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및 관련 공직선거법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공표‧보도의 이해 등의 내용을 다뤘다.
첫 주제인 ‘공직선거법과 선거보도 공정성의 이해’에 대해서는 안명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팀 팀장이 설명을 맡았다.
안 팀장은 이른바 ‘가짜뉴스’로 정치인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사례 등을 언급하며, ‘공정한 보도’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와 함께 과거 인터넷선거보도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 주제는 ‘선거여론조사와 심의제도의 이해’로, 류정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심의팀 팀장이 설명을 진행했다.
류 팀장은 여론조사의 방법과 특성 및 선거여론조사 심의제도의 중요성과 함께,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공표‧보도의 이해를 도왔다.
두 차례의 설명 이후에는 ‘공정한 선거보도를 이용한 종합토론’ 시간을 이어가며, 참석자들이 선거보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인터넷언론의 공정한 선거보도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