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의 누적관객수는 141만1,220명이다. 스크린수는 1,437개이다.
2위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차지했다. 조커라는 캐릭터의 이면을 다양한 영화적 화법으로 묘사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는 502만594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660개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요아킴 뢰닝 감독의 <말레피센트 2>가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숲 세계와 인간 세계의 운명을 건 전쟁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누적관객수는 118만3,173명, 스크린수는 767개를 유지하고 있다.
4위에는 김한결 감독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자리했다. 공효진과 김래원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이른바 직딩들의 연애를 사실감 있게 재현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의 누적관객수는 283만910명, 스크린수는 567개를 유지하고 있다.
5위는 30일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이번 영화는 <너의 이름은.>(2016), <언어의 정원>(2013), <초속 5센티미터>(2007)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6위에는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의 <람보 : 라스트 워>가 차지했다. 7위는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인 이하늬, 조진중 주연의 <블랙머니>가 차지했다. 8위는 다음달 7일 계봉 예정인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퍼펙트맨>이 자리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10.29 기준)
1 82년생 김지영 (-)
2 조커 (-)
3 말레피센트 2 (-)
4 가장 보통의 연애 (-)
5 날씨의 아이 (▲2)
6 람보 : 라스트 워 (▼1)
7 블랙머니 (▼1)
8 신의 한 수: 귀수편 (▲10)
9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7)
10 퍼펙트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