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클래식을 다룬다. 스물두편의 영화를 '실화에 기반한 영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드라마틱한 영화'로 나누고, 각 테마에 맞춰 클래식을 소개한다.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더불어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클래식을 상세히 설명한다. 작곡가는 누구이고, 작곡 배경은 무엇이며, 왜 그 장면에 그 클래식이 사용됐어야 하는지 등.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사용돼 프레디 머큐리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 푸치니의 오페라, 영화 <엑소시스트>를 더 소름끼치게 했던 펜데레츠키의 첼로 협주곡,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의 언어 치료에 사용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영화관에 간 클래식
김태용 지음 | 페이스메이커 펴냄│320쪽│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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