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자전거길 코스 Best 4
선선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자전거길 코스 Best 4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10.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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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선선한 바람이 상쾌함을 자아내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독서의 계절이기도 한 가을. 사실 가을은 책 읽기 외에 뭘 해도 좋은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균형 잡힌 기온이 괜스레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을 자아낸다. 좋은 날씨에도 학업, 일에 치여 가을과 마주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 여행으로 지친 삶에 균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사진=다음지도]
‘한강자전거길’ 코스. [사진=다음지도]

먼저 한강 변을 따라 좋은 경치를 즐기며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강자전거길’ 코스를 추천한다. 해당 코스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으로 서울특별시와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등 다섯 개 시를 아우르며 총 거리 107km에 달한다. 총 소요 시간은 여덟 시간으로, 몇몇 구간은 다른 자전거길과도 연결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행주대교 남단은 아라자전거길, 팔당대교 북단은 남한강 자전거길로 향한다. 한강 인근 전철역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암사둔치생태공원 등 다양한 휴식처도 마련됐다. 전국 47개 자전거길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곳으로 평가받는다.

‘남한강자전거길’. [사진=다음지도]

다음은 ‘남한강자전거길’이다. 이 코스는 사람과 차로 붐비는 도심을 벗어나 마음껏 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다. 하남시 팔당대교에서 여주시 이포보전망휴게소 인근까지 이어진 코스의 전체 길이는 60km. 짧지 않은 코스지만, 길이 평탄해 초보자에게 적합하고 타다가 지치면 경의선 전철을 타고 돌아오면 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 시내에서 지평까지 운행하는 경의중앙선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자전거 승차가 가능하다.

‘북한강자전거길’. [사진=다음지도]

20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경춘선 기찻길을 찾고 싶다면 ‘북한강자전거길’을 추천한다. 남양주 밝은광장에서 춘천 신매대교에 이르는 70.4km 구간이다. 추천은 자전거 여행자들의 성지로 꼽히는 곳으로, 날씨 좋은 날이면 남양주에서 출발한 자전거 행렬이 강변을 따라 줄줄이 이어진다. 옛 철로를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경사가 거의 없어 체력 소모가 적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북한강자전거길’은 대성리역, 청평역, 가평역, 강촌역 등 경춘선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전거길의 온전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남양주부터 춘천까지 쭉 뻗은 구간 완주를 권한다. 중간에 지치면 경춘선 전철을 타고 돌아오면 되니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호명산자전거길’ [사진=다음지도]

마지막 코스는 대성리역-쁘디프랑스-호명산-상천역으로 이어지는 ‘호명산자전거길’이다. 난이도 ‘상’으로 6km의 완만한 오르막 코스로 이뤄졌다. 호명산을 오르면서 옆으로 놓인 멋진 카페에서 쉬었다 가는 재미가 있는 코스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초보자보다는 중급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대성리역부터 쁘디프랑스로 가는 길은 차도와 함께 이용해야 해 주의가 필요하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김병훈 작가는 책 『자전거의 거의 모든 것』에서 “국내 자전거도로는 법적으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도로에서 대인사고가 날 경우, 자전거가 더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히 인도는 원칙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는 곳이어서 대인사고가 나면 자전거 책임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굉장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안장에 오르는 순간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가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보행자라고 착각해서 자동차용 교통 신호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호등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고 습관화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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