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트인은 ‘늑대의 민족’이라 불렸으며, 바이칼호에서 사는 유목민이다. 생김새와 생활 풍습이 우리 민족과 가장 유사성이 높은 민족이기도 하다. 부랴트인의 설화 중에는 우리 '단군신화'나 '선녀와 나뭇꾼'과 같이 비슷한 설화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마법, 영웅, 일상, 동물 등을 소재로 한 설화 58편을 소개했다. 『용사와 백조 아내』는 우리 설화 '선녀와 나뭇꾼'과 비슷한데, 이와 같이 부랴트인의 설화를 읽으면서 비슷한 우리 설화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
■ 부랴트인 이야기
작자 미상│김은희 옮김│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502쪽│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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