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군인으로 만든 우리나라의 대통령 아저씨, 총을 든 내 손이 너무 작아 보이지 않나요? 내가 일하는 공장 사장님, 발판에 올라서서 하는 이런 힘든 일이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이 책은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주요 조항을 어린이의 목소리가 담긴 시 구절과 함께 엮은 그림책이다. 매장마다 창의적인 그림과 함께 인권 협약 조항을 머리글로 제시하고 이어 아이들의 노랫소리 같은 경쾌한 시를 배치해 아이들이 자신이 태어난 순간부터 존재하는 인간의 권리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돕는다.
■ 어린이의 권리를 선언 합니다!
반나 체르체나 글·글로리아 프란첼라 그림│김은정 옮김│봄볕 펴냄│56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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